육아

[육아정보]아기에게 꼭 필요한 애착인형 선택방법 & 관리법

비욘베베 2023. 1. 24. 03:32

아이들은 생후 12개월 전후로 분리불안 증세를 겪는다.

이때 부모나 자신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고 여기는

인형 같은 물건에 집착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애착’이라고 하는데

어린아이일수록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엄마와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보통 2~3세 때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4살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평소 아이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여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애착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 아기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애착인형 고르는 법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소재 선택이 중요하다.

털이 빠지지 않는 면 소재여야 하고 세탁 시 변형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크기가 적당해야 하며 촉감이 부드러워야 한다.

다음으로 디자인인데 이왕이면

귀여운 캐릭터 모양이 좋고

색상 역시 밝은 색이어야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다.

다음으로는 크기인데

지나치게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 사이즈가 알맞다.

그래야 품에 쏙 안을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역시 고려해야 한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보다는

파스텔 톤 계열의 은은한 색상이 무난하다.

그리고 눈코입이 단순할수록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만약 집에 다른 인형이 있다면 굳이 새로 살 필요는 없다.

다만 위생상 주기적으로 세탁해주고

햇볕에 말려 소독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성 여부 확인이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KC 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렇게 고른 애착인형은

되도록 잠자리 근처에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하루 종일 끼고 살 필요는 없다.

다만 잘 때만큼은 곁에 두고

함께 자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그러면 서서히 독립심이 길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