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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 이란 무엇인가? 그 종류와 예방법 알아보기육아 2023. 1. 24. 06:50
아기들은 태어난 후 일정 기간 동안 엄마로부터
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피부가
약간 누르스름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보통 ‘신생아 황달’이라고 부르는데
생후 2~3일경 시작되어 5~7일경 최고치에 달했다가
10~14일 경 소실되는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생리적 황달 또는 모유 황달로서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핵황달이라는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일단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시적인 증상인지 아니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인지 감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생아 황달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 얼굴이 노랗게 변하면 덜컥 겁부터 난다.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때 부모 입장에서는 우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체크해봐야 한다.
먼저 출생 직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조기 발현형(생리적) 황달인지 확인하자.
만약 이것이 아니라면 혈액 검사를 통해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하여 질병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참고로 정상 범위는 0.2~1.4mg/dL인데 만일
1.5mg/dL 이상 올라가면 심각한 상태이므로
즉시 입원시켜야 한다.
만약 얼굴에서부터 황달기가 나타나면
눈 흰자위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데
이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리고 분유 수유량을 늘려서 체내
빌리루빈 농도를 낮춰야 한다.
또 광선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특수 파장의 빛을 쬐어줌으로써
혈액 내 빌리루빈을 낮추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대변 색이 연해지면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별 탈 없이 지나갔지만
자칫 큰일 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다.
그날 이후로는 조금만 안색이 어두워져도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다.
물론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긴 하지만
행여 다른 질환일지 모르니
예방 차원에서라도 미리미리 검진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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